내수 판매, 한달만에 5000대 붕괴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8월 내수 4001대, 수출 7081대 등 총 1만1082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로는 2.1% 늘고 전년 동기대비로는 무려 59.4% 급감한 수치다.
내수시장에서는 여름 휴가와 New SM3 대기수요 등의 영향으로 4001대 판매에 그치며 5000대선 회복 한달만에 다시 밑으로 떨어졌다.
수출 시장에서는 전월 대비 21% 늘어난 7081대를 판매했다. 특히, SM3, SM5가 각각 39.2%, 46.7%등 큰 폭으로 신장했고 QM5 역시 중국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로 상승세를 이어 갔다. 다만 전월대비로는 여전히 56.4% 줄어든 수준이다.
올 들어 8월까지 누계실적은 내수 3만9655대, 수출 6만5346대로 전년 동기 대비 38% 줄어든 총 10만5001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지난 1일 공식 론칭한 New SM3의 동급 최고의 연비와 우수한 첨단 편의사양으로 향후 내수시장 회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석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전무)은 “동급 최고의 연비와 첨단 편의사양을 탑재한 New SM3가 하반기 준중형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장점을 잘 살려 마케팅활동을 강화, 내수시장에서의 판매를 극대화 하고, 향후 새로 선보이는 모델들에 대해 완벽한 준비로 점유율(M/S)을 향상 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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