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CJ가 소위 'CJ법'이라 불리는 방송법 개정안 처리를 앞두고 오름세다.
3일 오후1시36분 현재 CJ는 전날보다 1500원(1.84%) 오른 8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만의 상승세다.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복수채널사용사업자(MPP) 매출총액 완화를 골자로 한 방송법 개정안 처리를 이달 중 앞두고 있다.
개정안은 전체 채널사업자(PP)의 매출 총액(홈쇼핑 제외)에서 한 사업자의 매출 비중이 차지하는 상한선을 현행 33%에서 최대 49%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한 업체 가입자 수가 전체 가입자의 3분의 1을 넘지 못하게 돼 있는 유선방송사업자(SO)의 점유율 산정 기준을 현행 '케이블방송'에서 '위성방송·아이피티브이(IPTV) 등을 포함한 유료방송'으로 확대했다.
한편 최근 방영을 시작한 '슈스케4'도 CJ 상승의 한 원인으로 보인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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