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LG유플러스가 자사주 소각에 힘입어 강세다.
3일 오전 9시10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일 대비 250원(3.29%) 오른 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사주 이익소각을 결정했다. 소각 규모는 7818만2474주(총 발행주식의 15.2%, 30일 종가 기준 5895억원)다.
삼성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자사주 소각으로 오버행 부담 해소 및 주주가치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송이 애널리스트는 "자사주 조각에 따른 오버행 부담해소와 함께 2013년 주당순이익(EPS) 17.9%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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