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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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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 지난 1일 입국한 이라크 축구대표팀이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적응훈련을 통해 일본전 승리를 다짐하며 기념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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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화건설이 월드컵 최종 예선을 앞두고 현지 적응훈련을 위해 한국을 찾은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을 후원한다.

한화건설은 지난 1일 방한한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의 체류기간 동안 발생하는 제반비용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국내기업 해외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인 80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이라크 정부와 인연을 맺은 것이 계기가 됐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7월29일 이라크 바그다드 총리공관에서 누리카밀 알-말리키 총리를 예방해 신도시 공사 준비와 재건사업 추가 수주, 스포츠, 한류 문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이 일본과 월드컵 최종예선을 가진다는 말을 듣고 일본과 환경이 비슷한 대한민국을 현지적응훈련지로 추천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번 이라크 훈련에는 월드스타 출신 지코 감독과 25명의 선수단, 17명의 코칭스태프 등 총 42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8박 9일간 한국에 머물며 일본전을 위한 최상의 컨디션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천안 서북구 천안 축구센터에서 국내프로팀과 한차례의 연습경기와 자체훈련을 하고 9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고강 한화건설 상무는 "전후 복구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라크 비스마야 프로젝트의 완벽한 수행과 다양한 이라크 후원활동으로 이라크 정부는 물론 국민들에게도 사랑받는 기업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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