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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세종대 등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43개 선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4초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은 총 13개 대학..허위지표 공시한 대학도 재정지원 제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전국 337개 대학 및 전문대학 중 국민대, 세종대 등 43개 대학이 '2013학년도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에 포함됐다. 이중 대학은 23개교, 전문대가 20개교였으며, 수도권 소재 대학이 9개교, 지방 소재 대학이 34개교다.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은 총 13개 대학으로 대학 7개교, 전문대학 6개교가 포함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구조개혁위원회와 학자금대출제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1일 내년도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및 학자금 대출제한대학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총 43개 대학에서 내년도 정부 재정지원이 제한된다.

4년제 수도권은 국민대, 루터대, 세종대, 안양대, 한북대 등 5개교이며, 비수도권은 가야대, 경북외국어대, 경일대, 경주대, 대구외국어대, 동국대(경주), 배재대, 서남대, 세명대, 세한대, 영동대, 위덕대, 제주국제대, 청운대, 초당대, 한려대, 한중대, 호원대 등 18개교다.


전문대학 가운데는 김포대, 서정대, 웅지세무대, 장안대 등 수도권 4개교가 포함됐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관광대, 경산1대, 고구려대, 군장대, 대경대, 대구미래대, 부산예술대, 서라벌대, 서해대, 세경대, 성덕대, 송호대, 영남외국어대, 전남도립대, 조선이공대, 한영대 등 16개교다.


이중 동국대(경주), 서정대, 장안대, 대경대 등 4개 대학은 지난 7월 교과부의 취업통계 감사결과 취업률을 허위로 공시해 이번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에 포함됐다. 서남대, 한려대는 지난해에 비해 지표가 급격히 상승해 교과부가 실사를 한 결과 허위 지표를 공시한 것으로 드러나 2013학년도와 201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포함됐다.


2013학년도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은 총 13개 대학이다. 이중 4년제 대학이 7개교다. 가야대, 대구외국어대, 위덕대, 한북대, 경주대, 경북외국어대, 제주국제대 등이다. 전문대학 중에서는 경산1대학, 송호대학, 전남도립대학, 김포대, 부산예술대학, 영남외국어대학 등이다.


이중 학자금의 70%까지 대출이 가능한 제한대출 대학이 8개교이며, 30%까지 대출이 가능한 최소대출 대학이 5개 대학이다.


학자금대출 제한 대학은 지난해에 비해서는 4개교가 줄었고, 이번에 처음으로 선정된 대학이 9개교다. 영남외국어대와 부산예술대는 2011년부터 2013학년도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 김포대와 대구외국어대도 2회에 걸쳐 선정됐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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