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KB국민은행이 신속한 재난ㆍ재해 복구 지원을 위한 별동대를 운용한다.
국민은행은 지난 30일 여의도본점 대강당에서 재난ㆍ재해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활동 지원을 위한 'KB 50인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 구로구 항동 일대 비닐하우스 농가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KB 50인 봉사단은 재난재해 발생시 신속한 재해구호활동을 펼치기 위해 지난 해 11월 KB금융그룹이 1100명 규모로 발족한 '신속드림봉사단'의 기동복구지원팀이다.
국민은행은 신속한 복구활동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비롯한 긴급구호책임기관과의 협력대응 체제를 구축해 평상시에는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출동태세를 완비하고, 재난ㆍ재해 등 위급 상황 발생시에는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할 예정이다.
앞으로 KB 50인 봉사단은 보다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재난관리책임기관인 대한적십자사와 소방방재청에서 전문적인 구호교육과 훈련을 받는다. 또한 봉사단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인명구조사 및 방재안정관리사 등 전문자격증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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