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포스코건설이 분양한 ‘부산 더샵 파크시티’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8.93대 1(당해지역)을 기록하며 하반기 부산 분양 열기를 달구고 있다.
3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지난 30일 실시한 ‘부산 더샵 파크시티’ 1·2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532가구 모집에 1순위에만 1만5604명(기타지역 포함)이 몰려 평균 10.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5개 주택형 중 13개 주택형이 1순위 당해 지역에서 청약 마감했다.
특히 전용면적 기준 84m²H형은 82가구 모집에 3192명(1순위, 당해지역)이 몰려 38.9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부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69m²A형 88가구 모집에 1367명(1순위, 당해지역)이 접수해 15.53대 1을, 69m²B형 44가구에는 1517명이 몰려 34.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74m²형 50가구 모집은 7.7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타입으로 구성된 84m²의 경우 각 형별 경쟁률은 ▲A형 (103가구) 5.58대 1 ▲B형(177가구) 8.32대 1 ▲C형(56가구) 25.61대 1 ▲D형(115가구) 4.23대 1 ▲E형(98가구) 35.72대 1 ▲F형(127가구) 2.2대 1 ▲G형 (105가구) 1.05대 1 ▲H형(82가구)38.93대 1 ▲I형(30가구) 4.23대 1이었다.
중대형인 101m²에서는 ▲B형(111가구)에서 392명이 몰려 3.53대 1을 ▲C형(115가구)은 181명이 청약해 1.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2개 주택형인 전용면적 84m²G형과 101m²A형은 31일 3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박동준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대규모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10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부산에서 희소성 있는 평지에 조성되는 아파트라는 점과 ‘더샵’의 브랜드 프리미엄, 실수요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상품 구성,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점이 알려지면서 높은 청약 결과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부산 더샵 파크시티는 오는 9월6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1일부터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견본주택은 해운대구 글로리콘도 뒤편에 있다. 문의 051-7474-580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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