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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덴빈]밤새 소멸···사망 2명, 이재민 119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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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정전이 됐던 19만가구는 99%가 복구됐다.


30일 오전 전남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업단지 내 조선블록 전문업체인 D중공업에서 대형철문이 넘어져 선박 도색작업 중이던 장모(52)씨가 깔려숨졌다. 동료 김모씨도 중상을 입고 인근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충남 천안에서는 게곡수로 통나무를 제고 중이다 매몰돼 한 명이 숨졌다.

주택은 전남 무안과 목포에서 각각 1동이 완전히 파손되고, 36동이 침수됐다. 목포에서 1동이 반파됐다. 이에 따라 11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중 95명이 집을 떠나 경로당과 초등학교, 이웃집, 마을회관 등으로 피신했다.


정전 피해 가구는 19만가구에 달한다. 이중 99%인 18만9700가구가 복구됐다. 나머지 천안, 고흥 등 300가구는 복구중이다.

태풍 덴빈이 밤 사이 빠져나가면서 도로는 대부분 통제가 풀리고,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 아산 봉강교하부도로, 외암제1교, 강진 골치재 등 4개 구간만 통제돼있다.


한라산, 지리산, 북한산 등 20곳의 국립공원도 전면 통제됐지만 안전점검 후 31일 오전 중 통제를 해제할 예정이다.


30일에는 제주도에서는 초·중·고교 186개교 중 112개교가 휴교했고, 전남 장흥과 신안에서는 3개교에 휴교령이 내려졌으며 충남 16개교는 단축 수업을 진행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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