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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株, 실손의료보험 대책 영향 제한적<아이엠투자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아이엠투자증권은 전날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실손의료보험 종합개선대책에 대해 보험사 규제 강화가 아닌 소비자 선택권 확대가 목적이라며 보험주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31일 전망했다.


김태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대책은 목적자체가 보험사 규제 강화가 아닌 소비자 선택권 확대 측면에 있으며, 실손 손해율의 자연적인 하락이 기대되는 등 일부 긍정적인 측면이 존재한다"며 "아울러 보험사들이 요구해 오던 의료비 청구서가 표준화됨에 따라 의료비 지급 과정에서 보험사의 영향력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대책에 관한 주요 내용이 이미 시장에서 언급되었던 만큼 동 이슈에 따른 보험사들의 주가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손의료보험 종합개선대책은 실손의료보험 단독 상품 출시, 보험료 갱신주기 단축,
비급여 의료비 청구서식 표준화 및 자기부담금 선택권 확대를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실손보험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되며, 보다 쉽게 상품을 갈아탈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전문심사기관을 통한 비급여 의료비 심사로 보험금 지급 절차가 투명해지고, 보험료 청구서식이 표준화됨에 따라 과다진료 감소 및 보험금 지급 소요일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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