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폴 라이언(42) 연방 하원은 29일(현지시간) "지난 4년은 고통의 나날이었다"면서 "미국을 바꿀 사람은 롬니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정권교체를 통해 강한 미국을 건설하자고 주장했다.
라이언 의원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의 부통령 후보 수락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강하게 비난하며 공화당이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결정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작심한 듯 “우리는 남의 탓을 하며 4년을 보내지 않겠다”며 오바마 대통령의 실정을 물고 늘어졌다.
특히 오바마 케어에 대한 비판을 통해 오바마 행정부와 다른 정책 노선을 분명히 했다. 라이언은 “오바마케어는 메디케어의 가장 큰 위협”이라면서 “롬니와 나는 프로그램을 보호하는 것과 급습하는 것의 차이를 안다”고 밝혔다.
그는 “오바마케어는 2000페이지에 이르는 규제와 권한,세금,벌금으로 채워져 있다”면서 “오바마 케어는 자유 국가에선 찾아볼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라이언은 이어 “우리에게는 논쟁이 필요하며 우리는 논쟁에서 이길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바마 대통령의 실정에 대한 비판도 부각했다. 라이언은 "4년 동안 우리는 백악관의 말 부족에 시달린 것이 아니다"면서 "실종된 것은 백악관의 리더십"이라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자기들이야말로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라이언은 “우리는 중산층을 두텁게 할 계획이 있고 향후 4년간 120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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