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일 여성 운전자 80명 대상 자동차사고교실, 9월18일, 20일 여성 70명 대상 여성범죄 예방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결혼 3년차 주부인 신현정(가명)씨는 요즘 인터넷 뉴스를 검색하면 여성으로서 마음이 상한 소식을 많이 접하게 된다.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이런 여성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사고처리교실'을 비롯한 '여성범죄 예방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중랑구여성연합회(회장 구명순) 주관으로 여성이 안전한 중랑만들기 일환으로 오는 9월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현대하이카다이렉트 보상지원팀 사고처리반이 여성운전자 80명을 대상으로 '여성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사고처리교실'을 운영한다.
또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각종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여성이 스스로 범죄에 대한 대처능력을 기르고 예방할 수 있도록 9월 18일, 20일 2회에 걸쳐 중랑구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여성의 전화, 한국여성태권도연맹 소속 전문강사가 여성 70명을 대상으로 '여성범죄 예방교실'에 대해 강연한다.
여성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사고처리교실은 알기 쉬운 자동차사고 보상처리절차, 자동차 긴급서비스와 현장조치, 자동차 보험사기 예방법 등 초보운전 여성이라면 환영할만한 알찬 내용으로 꾸몄다.
전국 이마트 순회강의를 해 큰 호응을 얻었던 현대하이카다이렉트 본사지원팀 직강으로 사고처리요령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여성범죄 예방교실은 한국여성의전화 여성범죄 사례와 대처방법 강의, 한국여성태권도연맹의 여성호신술 실습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참가자에게 기념품으로 여성호신용 스프레이를 증정할 계획이다.
정한식 가정복지과장은 "적극적인 여성복지 및 권익증진 사업을 통해 지역여성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가정복지과(☎2094-177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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