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리보(LIBOR, 영국은행간금리) 조작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영국 2위은행 바클레이스가 안토니 젠킨스 소매금융부문 대표(51)를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30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바클레이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젠킨스 CEO의 임기는 이날부터이며, 특히 지금까지의 경력과 바클레이스 사업 포트폴리오에 정통하다는 점을 볼 때 사내외에서 검토된 후보군 중 가장 경쟁력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젠킨스 CEO는 지난달 3일 리보 조작사건 책임을 지고 물러난 로버트 다이아몬드 전 CEO의 후임을 맡는다. 바클레이스는 리보 조작 사건으로 영국과 미국 금융당국에 약 4억5900만 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
한편 역시 책임을 지고 사임한 마커스 에이지어스 전 회장의 후임으로는 데이빗 워커 전 영국중앙은행(BOE) 부총재가 지난 9일 선임됐다. 워커 회장은 오는 11월부터 정식으로 취임한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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