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쌍용차가 서울 스포츠·레저산업 박람회에 SUV 차량 및 다양한 아웃도어 용품을 전시하고 레저 활성화 마케팅을 이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쌍용차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아이템을 적용한 '렉스턴 W', '코란도 C'와 '코란도스포츠' 등 SUV 모델들을 전시하고 레저 애호가들에게 다채로운 아웃도어 생활을 제안했다.
‘건강을 생각하는 가족여행’을 주제로 꾸며진 렉스턴 W는 초대형 루프 카고와 자전거 트레일러를 장착해 장거리 가족여행은 물론 자전거 트레킹이 가능하도록 했다.
코란도 C는 ‘젊음의 일상탈출’이라는 주제에 맞게 젊은 감각의 컴팩트 루프 카고와 트레일러를 장착해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코란도스포츠」는 넓은 데크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오토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오토캠핑용 텐트와 스타일리쉬 루프 카고를 적용해 전시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19일 열린 ‘Summer 오프로드 드라이빙 스쿨(Summer Off-road Driving School)’을 통해 공식 프로모션 브랜드 ‘Ssangyong Adventure : exciting RPM’을 공식 런칭하고 계절별 아웃도어 이벤트를 정례 개최하는 등 전략적 아웃도어 마케팅의 시작을 선언했다.
코란도스포츠는 지난 1월 ‘주말의 레퍼토리를 바꿔 주는 레크리에이션 머신(Recreation Machine)’을 슬로건으로 출시했다. 국내 최초의 LUV(Leisure Utility Vehicle)로서 레저 인구의 폭발적 증가와 그에 따른 레저 산업 성장에 힘입어 지난 7월까지 국내에서만 1만 3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쌍용차 판매를 이끌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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