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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수자원봉사자, 민간시설 할인혜택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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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연간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한 경기도내 우수자원봉사자들에게 오는 9월부터 본인 건강검진 우대 등 파격적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경기도와 도 자원봉사센터는 9월부터 연간 100시간 이상 봉사한 우수자원봉사자 1만 9000여 명을 대상으로 도에서 운영하는 박물관 등 문화시설 8곳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등 7곳의 의료시설, 레이크힐스 리조트 등 9곳의 민간시설 무료입장 등 총 24개 시설의 이용 혜택을 준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는 그동안 우수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물향기 수목원과 축령산자연휴양림 무료입장, 문화의 전당 10% 할인권 등 도 소유 시설과 민간 시설 6곳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해왔다.


9월부터 추가로 제공되는 인센티브는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과 동수원 병원의 건강검진 본인부담금 우대 ▲안성ㆍ부곡ㆍ속리산 레이크힐스 리조트 이용료 50%할인 ▲수원 블루윙즈 홈경기 5000원 할인 등이다. 시설 수도 대폭 늘어났지만, 내용면에서도 다양해 우수자원봉사자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라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

서강호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에 시행하는 인센티브는 아무 대가 없이 묵묵히 봉사하는 분들에게 우리가 노력해 만든 최소한의 선물"이라며 "더욱 노력해서 보상제도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6월말 기준 연간 100시간 봉사활동에 참여한 경기도 거주 우수자원봉사자는 1만9232명이며 이들에 대한 혜택지원은 내년 8월말까지 계속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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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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