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피가 1910선 후반대서 움직이고 있다.
30일 오전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32포인트, 0.54% 내린 1918.12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만의 하락 반전이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RB) 이사회 의장의 잭슨 홀 심포지엄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대거 팔자에 나서고 있다. 전날 1년 만의 최대 순매수로 주가를 부양한 연기금은 현재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개인은 26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14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차익거래 90억원, 비차익거래 123억원이다.
시총 상위주는 일제히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1.14% 조정을 받고 있고, 현대차 -1.02%, 기아차 -1.17%, SK이노베이션 -2.60% 등이 1% 넘게 내리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의료정밀 홀로 1.36% 오르고 있고 나머지는 1% 이내 범위서 혼조세다.
거래소는 3종목 상한가 등 283종목이 오르고 있고, 370종목이 내리고 있다. 105종목은 보합권.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5원 오른 1134.95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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