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내수 활성화와 추석을 전후해 일시적 자금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경영자금 20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 자금은 업체당 5억 원 한도의 기존 경기도 운전자금 융자와 무관하게 추가로 5억 원을 더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제조업 또는 제조업관련 서비스업을 하는 업체로 일시적 자금부족을 겪고 있는 기업이나 원자재 구입 등 운영자금이 필요한 기업, 매출처의 부도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 수출승인을 받은 업체 중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 등이다
융자조건은 1년 만기 일시상환이며, 금리는 고정금리로 신용보증서 담보 시 연 4.6% 부동산등 담보 시 연 5.1%이다.
이번 특별경영자금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경기신용보증재단 시군 각 지점(1577-5900)에 신청하면 된다.
박종달 경기도 자금지원담당은 "추석을 앞두고 200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자금을 편성,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자금은 금리도 싼데다, 기존 운전자금과는 무관하게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들의 호응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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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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