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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경기도 14명 부상·농작물피해 1283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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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대책본부, 29일 오전 6시 운영 종료하고 재난상황 파악 및 긴급지원체제로 전환키로

【수원=이영규 기자】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경기도에서는 14명이 다치고, 12만4775가구가 정전 피해를 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또 벼 도복 1.8ha(9농가), 과수낙과 1207ha(2327가구), 비닐하우스 72ha(156농가) 등 농작물 피해도 속출했다.


경기도는 태풍이 북쪽으로 물러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9일 오전 6시를 기해 운영 종료하고, 대신 재난상황 파악과 긴급지원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29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도내 태풍 피해상황은 ▲인명피해 14명(중상 1명ㆍ경상 13명) ▲주택파손 2채 ▲정전피해 12만4775가구 ▲화재피해 1채 ▲가로수피해 228그루 ▲도로시설물 피해22곳 ▲어선피해 9척 ▲농업분야(벼도복 1.8haㆍ과수낙과 1207haㆍ비닐하우스 72ha) 등으로 집계됐다.


우선 인명피해는 중상 1명, 경상 13명 등 모두 1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오후 3시 집계 당시 중상 3명에서 중상은 줄고 경상은 6명이 늘어난 것이다.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전피해는 12만4775가구로 최종 확인됐다. 이중 12만4664가구는 조치가 완료됐으며, 111가구는 현재 처리 중이다.


농업분야 피해도 잇따랐다. 농작물 부문은 ▲벼 도복 9농가 1.8ha ▲과수낙과 2327가구 1207ha ▲비닐하우스 156농가 72ha ▲인삼재배시설 2농가 1.7ha 등의 피해가 있었다.


이외에도 건물 2채가 파손되고, 1채는 화재로 소실됐으며, 가로수 228그루가 뽑혔다. 또 신호등 등 도로시설물 22곳이 피해를 입었다. 현재 이들 시설물은 모두 복구된 상태다.


특히 강풍 영향으로 옥외 공고물 253개소와 골프연습장 4개소, 공장 9개소 등이 외벽 붕괴 등으로 피해를 입었다.


경기도는 29일 0시를 기해 태풍경보가 해제되고 오전 5시 강풍주의보도 해제된 상태다.


한편, 경기도는 태풍 볼라벤이 북쪽으로 물러남에 따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운영종료하고, 대신 재난상황 파악과 긴급지원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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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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