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기지국 50곳 태풍 피해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오후 3시 현재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전국의 무선기지국 50개소와 전송로 1곳 등 통신시설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방통위가 전국 통신망 피해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가거도 철탑이상으로 그 일대 유선 172회선과 인터넷 108회선, 기지국 3개소가 피해를 입었으며 무선기지국은 KT 18개소, SK텔레콤 22개소, LG유플러스 10개소 등 50개소가 피해를 입었다.
피해를 입은 무선기지국 12개소는 복구된 상태지만 나머지 38개소는 아직 복구되지 않았다. 방송시설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방통위는 이날 오전 방송통신재난상황실을 개소하고 소속기관과 방송통신사업자에게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하고 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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