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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삼성電 '판매금지' 기종 내달 심리한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7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애플이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에 대해 판매금지를 신청한 것과 관련, 미국 법원이 내달부터 심리를 시작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북부지방법원은 25일(현지시간) 애플의 삼성전자 제품 판매금지 요청에 대한 심리를 내달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플은 오는 27일까지 판매금지 기종 목록을 법원에 제출해야만 한다.


단, 법원 측은 애플이 제출한 판매금지 목록 범위에 따라 자료 제출 기일이나 심리 날짜는 가변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4일(현지시간)삼성과 애플의 특허침해 본안소송을 맡은 배심원단은 1심 평결심에서 삼성 측이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며 약 10억5000만달러를 배상해야 한다고 평결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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