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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게 도움되는 음식…에너지음료 이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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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직장인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음식이 공개돼 화제다. 나른한 오후 정신을 맑게하는 한 잔의 차부터 출출한 배도 채우고 집중력을 높여 반짝 반짝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하는 음식들이다.


미국의 격주간지 포브스는 최근 인터넷판에서 두뇌 활동과 기억력, 집중력을 개선시키는 음식을 선정해 공개했다. 업무 중 피해야 하는 5가지 음식도 알렸다.

우선 머릿속이 뒤죽박죽 엉켜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면 생당근을 먹으면 좋다. 생당근은 뇌 혈당을 서서히 높여 두뇌 활동을 돕는 음식이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캐쉬넛은 뇌에 산소를 더 많이 공급하는 작용을 하고, 호박씨는 아연과 지방산이 풍부해 뇌를 위한 영양 덩어리로 꼽힌다. 또 블랙베리는 산화작용을 예방하고, 비타민K가 많은 브로콜리는 뇌능력 향상에 좋다.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면 페퍼민트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페퍼민트 향은 집중력을 강화시켜 업무능력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한 조각의 다크 초콜릿도 항산화 작용에 탁월하며, 단맛을 느끼게 해 입속을 만족시킬 수 있다. 한 줌의 해바라기씨는 피로감을 물리치는데 도움을 주고, 뇌능력을 높이는 아몬드는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도 도움을 준다. 달콤한 무화과 역시 높은 에너지를 제공해 허기를 채워 업무에 집중하는데 도움을 준다.

콩은 각성효과가 뛰어나다. 콩을 먹게 되면 뇌신경의 흥분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생성돼 활력이 넘치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녹차는 뇌를 편안하게 만들고 각성 효과도 볼 수 있고, 월넛은 조금 더 명확하게 생각하고 집중하는데 도움을 준다. 항산화 푸드로 알려진 건포도와 아마씨도 각성 효과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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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을 높이는 음식도 있다. 피망은 건망증을 멈추는데 도움을 주고, 양배추와 블루베리는 알츠하이머를 예방할 만큼 기억력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계란은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토마토의 붉은 색소는 치매를 떨쳐내는 효과를 가졌다.


반면, 업무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음식도 있다.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에너지음료는 수면 스케쥴을 혼동시키고 정신적인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포도당이 많이 포함된 소다는 뇌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고, 화이트초콜릿은 코코아 조차도 함유하지 않은 쓸모 없는 간식이다. 흰빵 역시 당수치를 높여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며, 사탕은 설탕 함량이 많거나 적거나 백해무익하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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