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4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하반기 수주모멘텀 강화가 기대된다며 목표가 1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재훈 연구원은 "PC선 위주의 수주모멘텀으로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2분기까지의 실적 둔화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23일 기준 신규수주는 17억7000만달러로 연간 수주목표인 32억 달러의 55%를 달성했다"며 "하반기 가파른 수주금액 증가가 예상되며 수주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판단하나"고 내다봤다.
또 그는 "수주잔량은 2008년 4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라면서도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수주경쟁력을 감안할 때 2012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수주잔량에 대한 우려도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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