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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명문대생 등 '토익 대리시험' 무더기 적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토익시험을 대리응시한 미국 명문대 유학생들과 이들에게 대리시험을 의뢰한 공무원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3일 돈을 받고 토익·텝스시험을 대리응시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미국 유학생 노모(21·여)씨 등 4명과 대리시험을 의뢰한 대학생 이모(25)씨 등 3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노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한 포털사이트 구인 카페 게시판에 '토익·텝스(TEPS) 대리시험 봐드려요'라는 광고 글을 올린 후, 이를 보고 연락한 이씨 등에게 건당 200만~300만원씩 총 5000여만원을 받고 시험을 대신 봐주거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답안을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뢰자에는 법무부 소속 공무원, 고등학교 교사 등도 포함돼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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