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토익·토플 시험 주관사인 ETS는 10일 토플 온라인 등록시스템에서 선택할 수 있는 지불 방식에 한국 원화와 유럽 유로, 일본 엔, 인도 루피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 원화를 토플 iBT 시험의 지불 통화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환전 수수료만큼의 금액이 절감돼 결과적으로 응시료가 낮아진 셈이다.
그동안 토플 시험의 응시료 지불은 미국 달러화로만 제한돼 한국에선 응시료 결제 시 카드사가 부과하는 통화 환전 수수료를 부담해야 했다.
현재 토플 iBT 시험의 응시료는 미국 달러 기준으로 170달러이며 원화 가격은 응시료 결제일 환율에 따라 달라진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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