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국 해리 왕자가 나체 상태로 여자들과 파티를 즐기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왕실이 사진 게재를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왕실 대변인은 해리 왕자의 나체 사진 게재가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며 언론고충처리위원회(PCC, Press Complaints Commission)를 통해 영국 언론들에 사진 게재 중단을 요구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미국 연예전문매체 티엠지(TMZ)닷컴은 왕위승계 서열 3위인 해리 왕자가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친구들과 함께 광란의 '누드 파티'를 즐겼다며 나체 사진 두 장을 게재했고 영국 언론들도 이 소식을 크게 다뤘다.
이에 대해 영국 왕실은 "언론에 공개된 사진이 해리 왕자의 사진은 맞지만 지금 당장 사진들에 대해 할 이야기는 없다"고 답변했다.
해리 왕자는 지난 12일 런던올림픽 폐막식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대신해 참석했으며, 이번 휴가 뒤에는 아파치 헬기 조종사로서 경력을 쌓기 위해 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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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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