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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 작가, 대전 계족산서 에코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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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은교’ 성공 뒤 인기작가로 자리매김, 26일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 가져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소설가 박범신씨가 대전 계족산에서 맨발걷기체험을 한다.


최근 영화 ‘은교’를 통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박 작가는 오는 26일 일요일 대전시 대덕구 장동 계족산 황톳길에서 에코힐링을 체험하며 방문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충남 논산이 고향인 박 작가는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돼 등단한 뒤 1978년 첫 창작집 ‘토끼와 잠수함’을 낸 뒤 최근 촐라체, 고산자, 은교 등 활발한 집필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독서클럽 백북스와 에코힐링기업-선양이 주관, 시민들과 ▲황톳길 맨발걷기 ▲숲속음악회 ‘뻔뻔(fun fun)한 클래식’ ▲박범신 작가의 강연과 싸인회 등 행사들이 펼쳐진다.

계족산 황톳길은 대전·충청 대표기업인 에코힐링기업-선양이 2006년부터 황토를 깔아 만든 힐링공간이다.


전국적으로 맨발걷기 붐을 일으킨 곳이다. 특히 2007년부터 매월 1회 했던 숲속음악회를 발전시켜 올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4시 무료상설공연인 ‘뻔뻔(fun fun)한 클래식’을 열고 있다.


‘뻔뻔한 클래식’은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피아니스트 등 6명으로 이뤄진 선양 에코페라공연단으로 어려울 수 있는 클래식음악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해석해 3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게 꾸며졌다.


자연(맨발 황톳길), 문화(뻔뻔한 클래식), 문학(북콘서트)이 한데 어우러진 에코힐링 체험공간인 계족산 황톳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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