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500명 초청해 황톳길 맨발체험, 사진전시회, 맨발도장찍기, 황토머드체험 등 행사 열어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충남지역 소주회사 선양이 주관하는 ‘계족산 맨발 에코투어’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대전·충남에 사는 다문화가족 약 500명을 초청해 대전 대덕구 장동산림욕장에 있는 계족산 황톳길 일대에서 열린다.
‘계족산 맨발 에코투어’는 계족산 14.5Km황톳길 맨발체험과 사진전시회, 맨발도장찍기, 황토머드체험, 아트풍선 등 여러 이벤트들과 함께 4월부터 선보인 선양 에코페라 공연단의 뻔뻔(fun fun)한 클래식이 펼쳐진다.
이 공연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클래식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클래식과 뮤지컬, 연극, 개그요소가 한데 어우러져 3대 가족이 함께 재미있고 유쾌하게 즐겨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 행사를 마련한 조웅래 선양 회장은 “모두가 하나란 생각에서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계족산 황톳길은 소통의 공간이자 화합의 자리다. 내·외국인들이 맨발로 황톳길을 걷고 숲속음악회 등 자연 속에서 이벤트들을 즐기다 보면 여러 나라 문화를 이해 할 수 있는 따듯한 공감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초청된 다문화가족 외에 행사 당일 계족산 황톳길을 찾은 관광객들도 다양한 이벤트와 숲속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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