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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자' 전환, 코스피 1930선 등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0초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로 낙폭을 줄이며 1930선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1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94포인트, 0.10% 오른 1937.65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낙폭을 줄이다가 상승 반전 후 1930선을 유지하고 있다.

매도 우위로 장을 시작했던 외국인 투자자는 점심께로 접어들며 '사자'세로 전환했다. 현재 54억원 순매수로 1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다. 기관도 9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동조하고 있다 .


프로그램으로는 1397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차익거래 489억원, 비차익거래 908억원. 개인 홀로 208억원 매도 우위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되면서 상승 탄력은 약화됐다"며 "프로그램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대형주의 상대적 부진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오름세다. 의료정밀이 2.59%로 가장 크게 뛰고 있다. 전기가스업 0.56%, 운수창고 0.23%, 서비스업 0.62% 등도 오름세다. 반면 기계 -1.68%, 운송장비 -0.46%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47% 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 1.20%, SK이노베이션 1.76%, NHN 1.72%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현대모비스 -2.69%, LG화학 -1.41%, SK하이닉스 -1.53% 등은 내림세다.


거래소는 1종목 상한가 등 378종목 오름세, 382종목 내림세다. 117종목은 보합권.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35원 내린 1130.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 증시는 일본니케이가 전날보다 0.03% 내린 가운데 중국상해와 홍콩H지수는 각각 0.13%, 1.32% 오르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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