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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팔자' 전환, 코스피 닷새째 내리막..192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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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외국인 투자자가 13거래일 만에 팔자세로 돌아섰다. 코스피는 닷새째 하락세다.


23일 오전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68포인트, 0.35% 내린 1928.51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점차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선 점이 눈에 띈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1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현재 외국인은 16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억원, 113억원 매수에 나서고 있다. 개인은 13거래일 만에 '사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17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차익거래 159억원, 비차익거래 60억원.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1% 이내 범위서 혼조세다. 기계 -0.77%, 전기전자 -0.62%, 운송장비 -0.73% 등은 내리고 있고, 전기가스업 0.24%, 운수창고 0.34%, 은행 0.15% 등은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가 -0.79%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 -2.06%, 현대중공업 -1.23% 등이 하락세다. 반면 NHN은 1.53%로 유일하게 1% 이상 뛰고 있다.


거래소는 1종목 상한가 등 333종목 오름세, 283종목 내림세다. 137종목은 보합권.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0원 내린 1132.20원을 기록 중이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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