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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청년봉사단 활동...26일 다큐멘터리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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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카페베네의 청년봉사단 활동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방영된다.


카페베네는 지난 5월 봉사단 발대식을 거친 100명의 대한민국 청년들로 구성된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의 봉사활동 영상이 오는 26일 일요일 오전 7시 10분부터 SBS '일요특선다큐멘터리-청년, 나를 바꾸는 특별한 도전(가제)'을 통해 방송된다고 23일 밝혔다.

카페베네 청년봉사단 활동...26일 다큐멘터리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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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다큐멘터리 방송에서는 카페베네 청년봉사단들이 전라남도 작은 섬을 찾아 마을을 정비하는 봉사활동, 멘토 역할을 하던 충청남도의 작은 분교를 찾아 마지막 운동회를 함께하던 모습, 카페베네 시각장애인 고객을 위한 점자메뉴판을 만드는 과정 등 다양하고 가슴 따뜻한 일련의 봉사 과정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섬을 방문하는 과정부터 쉽지 않았던 전라남도의 예작도 봉사는 제작진이나 봉사단에게 가장 어려웠던 봉사로 꼽힌다.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에 위치한 예작도는 주민 수 50여 명이 채 되지 않는 작은 섬. 남해 끝에 위치해 서울에서 자동차와 버스, 배를 5번 이상 갈아타고도 섬으로 직접 들어가는 배편이 없어 마을 이장의 개인소유 배를 통해서나 들어갈 수 있었다.

어렵게 방문한 만큼 카페베네 청년봉사단 13명의 단원들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일주일 넘는 봉사기간 동안 전복 캐기와 미역 그물풀기, 해안가 청소 및 소각장 설치, 독거노인 주민의 실내 도배, 정화조 설치 작업 등 마을 주민들의 실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부분에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특히 화장실이 없어 옆집이나 노인회관의 화장실을 이용한다는 김복순 할머니(80세)의 사연을 접한 단원들은 직접 정화조를 설치해 할머니에게 처음으로 화장실을 선물하기도 했다.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은 총 10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전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은 물론 지역 별로 자체 소그룹 활동도 펼쳐오고 있다. 이달 한 달 동안에만도 ‘평화와 인권을 위한 대구시민걷기대회’ 참여, 태안수해현장 복구 지원 외에도 노숙인의 재활을 돕는 매거진 ‘더빅이슈’ 판매 도우미 ‘빅돔’ 활약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부터 시작된 봉사단 전용 버스 ‘베네붕붕’ 무료임대에 대한 호응도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청년봉사단의 봉사 일정에 차질이 없는 한에서, 45인승 버스인 베네붕붕을 전국의 사회복지기관과 시민단체에 무상으로 임대해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어디든지 쓰일 수 있도록 하고 버스 운행 시 운전기사도 지원한다.


카페베네 청년봉사단 관계자는 “봉사 활동을 하면 할수록, 우리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나눔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청년들과 함께 전국 방방곡곡 봉사활동을 지속해 가며 커피처럼 따뜻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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