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2개 공원과 마을공원에 설치 계획...올해 손기정공원, 서소문공원 등에 CCTV 8대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2014년까지 중구내 모든 공원에 CCTV가 설치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구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14년까지 공원 CCTV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안전특별구 사업 일환으로 안전한 공원을 만들어 세계인 누구나 안심하고 찾아오는 안전지대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우선 올해 안으로 모두 8대 CCTV를 설치한다. 이미 지난 7월26일 손기정체육공원(만리동2가 6-1)과 응봉근린공원(신당동 333-771) 등 2곳에 5대의 CCTV가 설치됐다.
이달중으로 서소문근린공원(의주로2가 16-2)과 신당1동마을마당(신당1동 296-15)에도 CCTV 3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그리고 무학봉근린공원과 묵정어린이공원 등 총 22개에 달하는 모든 공원과 마을마당에 2014년까지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공원에 설치되는 CCTV는 모두 중구CCTV통합안전센터에서 모니터한다.
중구의 공원은 주택 및 업무ㆍ상업시설 등이 혼재된 서울 도심에 위치해 주민 뿐 아니라 직장인, 관광객 등도 함께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공원에서 잇따라 범죄가 발생하는데다 더위를 피해 야간에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지면서 취사와 음주, 청소년 탈선 행위 등이 빈발해 안전사고와 범죄 우려가 높아져 시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CCTV통합안전센터에서 공원에 설치한 CCTV를 24시간 운영해 어린이와 여성, 노약자 등 구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하고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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