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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축구선수 기성용(23)이 구자철 선수의 별명 '구글거림'에 얽힌 일화를 폭로했다.
기성용은 지난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구자철 선수의 별명이 '구글거림'이라고 말했다. 구글거림이라는 말은 "구자철과 오글의 합성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구자철 선수의 별명을 이해할 법한 일화도 소개했다. 기성용은 "주장이면 '오늘 경기 열심히 하자'라고 하면 되는데 (구자철은) '아 즐겁다. 여기는 런던이다. 꿈을 이루자'라고 하더라. 그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런던이 아니고 뉴캐슬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구자철 선수는 말투가 오글거린다. 오버하는 것 같다고 할 정도로 손발이 오그라든다"고 재차 강조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기성용의 예능감이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구자철 구글거려도 멋있다", "기성용 구자철 톰과 제리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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