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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제자리걸음 'WTI 95.97달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국제유가가 보합마감되면서 3개월 만의 최고가 수준을 유지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 9월물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04달러(-0.04%) 하락한 배럴당 95.9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9월물은 내일 만기를 맞이한다.

거래가 좀더 활발했던 차근원물인 10월물은 전일 대비 6센트(-0.06%) 하락한 96.2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큰 이벤트가 없었던 가운데 뉴욕증시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치면서 원유 시장도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9월물은 장중 96.53달러까지 올랐다가 낙폭을 줄였다.


트러디션 에너지의 애디슨 암스트롱 이사는 "시장이 점차 무기력해지고 있다"며 "원유 시장을 상승과 하락 어느 쪽으로도 크게 이끌만한 새로운 뉴스가 없었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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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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