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 황연주-양효진 '블로킹 실패다'";$txt="";$size="510,604,0";$no="201201221804360475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수원=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물리치고 컵 대회 첫 승을 장식했다.
현대건설은 2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0(25-21 25-15 25-12)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예선 첫 경기에서 지난해 컵 대회 챔피언 도로공사에 0-3으로 패했던 현대건설은 2차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공격득점 33-21, 블로킹 수 11-2, 서브득점 5-3 등 공수 전반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양효진(12점)과 황연주(11점), 박슬기(11점) 등 주전 대부분이 두 자릿수 득점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반면 흥국생명은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6개의 범실을 남발하며 패배를 자초했다.
이보라와 양효진의 높이를 앞세워 1세트를 따낸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도 황연주의 서브에이스와 양효진의 블로킹을 묶어 초반 6-0까지 달아났다. 당황한 흥국생명은 서브리시브 불안과 잇단 범실에 막혀 좀처럼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빈틈을 놓치지 않고 상대를 몰아붙인 현대건설은 박슬기의 오픈공격과 양효진의 중앙 속공, 황연주의 서브득점 등을 보태 손쉽게 두 번째 세트마저 가져갔다.
기세가 오른 현대건설은 3세트에서 안정된 수비와 주전들의 고른 득점을 바탕으로 줄곧 6~7점차 리드를 지켰다. 세트 막판 양효진과 이보라의 블로킹이 위력을 더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양효진의 이동공격으로 23-12까지 달아난 현대건설은 막판 상대 공격 범실로 내리 2점을 획득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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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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