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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게임·애니' 등 될성부른 콘텐츠 육성..12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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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기업은 도지사 표창과 함께 6억원의 특례보증 혜택..우수콘텐츠 가점 부여도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게임,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분야 우수프로젝트 기업 12개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총 6억 원의 특례보증 지원을 받게 된다. 또 경기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에 지원할 경우 우수콘텐츠 가점도 주기로 했다.


경기도는 '2012 콘텐츠 사업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우수프로젝트 기업으로 선정된 12개 기업에 대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총 6억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5월1일부터 콘텐츠기업 전용 특례보증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성남, 고양, 부천, 안양소재 또는 해당지역으로 이전계획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전에는 게임,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분야 총 50개사가 참여했으며 이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성남시 4개사, 고양시 3개사, 부천시 4개사, 경기도 이전예정기업 2개사 등을 선정했다.

경기도는 선정된 기업에 도지사 표창과 6억 원의 특례보증 지원을 약속했다. 또 경기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에 본 프로젝트로 지원할 경우 1년간 우수콘텐츠 가점을 주기로 했다.


경기도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제도는 기업 활동 초기 아이디어가 있어도 담보능력이 없어 금융권으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기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경기도, 성남시, 고양시, 부천시, 안양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협약을 맺고 기업 당 최고 5억 원까지 총 500억 원 규모의 대출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정익구 (주)에클로게 대표(부천소재)는 "최근 자금 부족으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공모전 선정으로 특례보증지원을 받게 돼 내년 5월 예정인 상용화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율 도 경제부지사는 "콘텐츠 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일자리 창출효과도 높고, 부가가치가 매우 크다"며 "특례보증 제도를 활성화해 콘텐츠 분야 대표지원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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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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