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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력학생·가해학생' 같은학교 배정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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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21~29일 평준화지역인 수원, 성남, 안산, 안양, 광명, 부천 등 6개지역서 설명회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 가해로 강제전학 조치된 학생이 내년 고교평준화지역의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피해학생과 '다른 학교'에 배정한다. 피해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도교육청은 오는 21~29일 도내 6개 권역에서 고교평준화지역의 중학교 교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2013학년도 평준화지역 고입 배정방법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고교평준화 학생 배정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생과 학부모의 합리적인 학교지원 및 고교 지망순위 작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설명회 일정은 ▲안양ㆍ과천ㆍ군포ㆍ의왕학군(21일) ▲광명학군(23일) ▲성남학군(24일) ▲수원학군(27일) ▲부천학군(28일) ▲안산학군(29일) 등이다. 북부청사 관할 고양학군과 의정부학군은 북부청사 주관으로 별도의 설명회가 열린다.

설명회는 해당 학군에 소재하는 중학교 3학년 교원, 교감, 학부모 등이 참석한다. 인근 비평준화 지역 중학교의 교원도 함께 할 수 있다.


특히 지난 해와 달리 올해 배정에서는 학교폭력 관련 강제전학 조치된 가해학생을 피해학생과 다른 학교로 배정한다. 피해학생 보호 차원으로, 평준화지역 지원 후 관련서류를 제출받아 이뤄진다.


또 2013년 3월 안산학군에 개교할 예정인 안삼고등학교와 상국고등학교는 안산학군 2구역(안산 동부)으로 조정된다. 수원시 고색고, 의왕시 의왕고, 고양시 저현고, 광명시 충현고 등 평준화지역내 4개 자율형 공립고는 일반고보다 먼저 추첨 배정한다.


도교육청은 배정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 설명회와 별도로 오는 11월 도내 평준화지역 중학교 3학년 학부모들에게 '중학교 3학년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을 발송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 차원의 설명회와 안내문, 9월 이후 지역과 학교 차원의 다양한 홍보활동 등으로 고입 배정방법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이해가 높아질 것"이라며 "배정 후 만족도도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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