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9일 "대선 후보가 선출되면 늦지 않게 대선기획단과 선대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달 말, 추석을 전후해 출범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렇게 전했다.
황 대표는 "2007년 대선 때는 10월 중순에 선대위를 발족했는데 이번에는 늦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통합,능률을 중심으로 적재적소에서 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선대위 발족 전에 대선기획단을 잠시 만들어 인재를 모으고 국민의 마음 속에 있는 바람직한 대선의 방향과 공약을 준비할 것"이라며 "네거티브를 막는 동시에 정책 중심의 대선을 치르도록 할 것이며 당 대표가 최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돈 공천 파문과 관련해 "새로운 모습으로 공천제도를 완비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는 돋보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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