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새누리당의 유력 대권 주자인 박근혜 대선경선 후보는 19일 "(후보로 선출이 되면) 구상한 것, 새롭게 출발하기 위한 여러가지 생각을 말쓰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경선 투표를 마친 뒤 '후보로 선출이 되면 제일 먼저 무엇을 하겠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진행된 선거인단 투표 결과 등을 바탕으로 20일 전당대회에서 12월 대선에 나설 후보를 선출한다.
박 후보는 또 "(경선과 전당대회가)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그동안 국민과 약속한 것들을 다 잘 지켜서 우리 새누리당 경선이 희망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2040세대나 수도권 유권자들에 대한 외연을 확대할 복안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더 만나고 대화하고, 이런 기회를 많이 가지려 한다"고 답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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