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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훈 기자] 17일 오후 서울 시정거리가 20km를 기록한 가운데 여의도 63빌딩에서 누렇게 변한 한강 위로 김포대교까지 형체를 드러내고 있다.
정재훈 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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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사진기자
입력2012.08.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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