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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양승태 대법원장(사진)이 사법부 간 교류·협력 차원의 일환으로 동유럽 3개국을 방문한다.
17일 대법원은 양승태 대법원장이 18일부터 30일까지 체코·헝가리·폴란드 등 동유럽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양 대법원장은 이바 브로죠바 체코 대법원장, 피떼르 더락 헝가리 대법원장, 스타니스와프 돔브로프스키 폴란드 대법원장을 차례로 만난다.
대법원은 "동유럽 주요국가와 대법원이 갖는 첫번째 사법교류"라며 "동유럽이 사회주의에서 자유민주주의로 체제가 바뀌면서 진행된 사법개혁에 대해 함께 논의하면서 우리나라의 통일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법원은 "양국의 사법신뢰도 증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우리 사법부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길을 모색하려는데 이번 방문의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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