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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컴뱃암즈’ 러시아 정식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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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넥슨(대표 서민)은 러시아에서 현지 퍼블리셔 싱코펫(대표 일리야 베리진)을 통해 자사의 글로벌 인기 FPS게임 ‘컴뱃암즈(Combat Arms)’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넥슨은 북미, 유럽, 남미 지역 등 해외 각지에서 입증된 게임 경쟁력을 기반으로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러시아 사용자들을 공략, 글로벌 온라인 FPS게임 시장에서 ‘컴뱃암즈’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모든 콘텐츠의 러시아어 지원은 물론, 현지 성우의 목소리가 적용된 음성을 제공하고, 무기와 계급 등에 러시아 고유의 군대 시스템을 반영하는 등 러시아 유저들을 사로잡기 위한 세심한 현지화 작업을 마쳤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는 비공개 시범(클로즈드베타) 테스트를 통해 러시아 내 정식서비스를 위한 최종점검을 마친 바 있다.

서민 넥슨 대표는 “북미와 유럽, 남미 등 해외 각지에서 사랑받고 있는 ‘컴뱃암즈’를 러시아 유저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무궁무진한 성장성을 지닌 러시아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최고의 FPS 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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