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목학회, 21일 오후1시30분 프레스센터서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대한토목학회가 대선을 앞두고 차기정부가 취해야 할 건설 정책의 방향에 대해 공개적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토목학회(회장 고현무·서울대 교수)는 차기 정부 건설정책의 방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 개진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국민경제 성장과 건설혁신을 위한 차기정부 정책'을 주제로 오는 21일 오후 1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새내기들이 꿈꾸는 한국건설산업의 미래(조진현 대학생) ▲국내건설산업의 투명성 현안과 혁신과제(김명수 가톨릭대 교수) ▲국민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차기정부 정책(한승헌 연세대 교수)가 주제발표된다.
발표 후에는 토론회에 참석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집단토론,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토론 좌장으로 이인근 대한토목학회 연구소장(서울시립대 교수)이 나서며 토론자는 김태황 명지대 교수, 이복남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박경호 현대건설 본부장, 손성연 대한토목학회 여성기술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토목학회 관계자는 "건설산업의 내부적 혁신과 지속적인 국민경제 성장의 기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객관적이며 심도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토목학회는 지난 1년 동안 TF팀을 구성해 차기정부의 건설 정책에 대해 논의해 왔으며 이번 토론회를 거쳐 각 정당 대선후보에게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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