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14일 취업박람회 연데 이어 관악구 22일 오후 1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서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일자리가 최고 복지다.
관악구와 중랑구 등 서울시 자치구들이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취업 박람회를 잇달아 연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22일 오후 1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2012 관악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012 관악구 취업박람회는 인재를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를 연결해 IT 서비스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남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50여 개 서울소재 중소기업이 참여(현장참여 25개 사, 온라인참여 25개 사)하며, 채용관 외 사회적일자리관, 컨설팅관, 체험관 등 총 35개 부스를 설치해 구직자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채용관에서는 채용계획이 있는 업체와 구직자간 사전매칭을 통해 1:1 면접과 현장채용이 이루어진다.
사회적일자리관은 사회적기업관·여성관·장애인관·노인관·자활관 등으로 구성돼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또 컨설팅관에서는 전문 취업상담사를 통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클리닉 등 취업에 필요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이력서사진촬영, 지문적성검사, 이미지클리닉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관악구는 ‘서울관악고용센터’와 ‘관악구상공회’의 협조를 얻어 관악구 뿐 아니라 금천 구로 동작구 등 인근에 소재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박람회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워크넷’과 ‘서울시일자리플러스’에 등록된 구직자와 모집업체가 사전매칭 할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한다.
구직자가 참가업체에 대한 사전 정보를 얻어 원하는 직종과 업체를 선정해 취업박람회 당일 면접과 이력서를 효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10일부터 21일까지 박람회 참여 업체로 선정된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관악구 홈페이지 알림판을 통해 제공한다.
또 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 중 미취업자와 적절한 구직자를 찾지 못한 업체는 ‘서울시일자리플러스센터’ 및 ‘워크넷’에 등록하고, ‘취업정보센터’와 연계해 별도 취업상담과 알선 등 취업·고용 지원을 하며, 전담상담사를 지정해 지속적인 매칭서비스를 제공한다.
관악구는 관공서·학교·직업훈련학원 등 인터넷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한 온라인 홍보와 대중교통, 지역 TV와 신문, 학교·길거리·관공서 등 배너와 포스터를 이용한 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해 인터넷이 가능한 청년층 뿐 아니라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50대 이상의 장년층 구직자를 위한 홍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관악구 일자리사업과(☎ 881-5279)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14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지하철7호선 먹골역사내에서 지역 내 구인업체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의 취업을 적극 알선하는 ‘일자리 정보 한마당’을 마련했다.
이날 우수 중소기업 3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세상을 바꾸는 내 일자리 찾기’란 슬로건으로 ‘2012년 찾아가는 희망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케이티스, 친에이치알, 루키스 등 30개 우수중소기업 및 유관기관이 참여해 청?장년 구직자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중랑구 일자리창출추진단(☎2094-291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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