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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LTE 안나오면 어쩌나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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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LTE 안나오면 어쩌나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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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오는 10월 5일 출시설이 유력한 애플의 아이폰5가 롱텀에볼루션(LTE) 버전으로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은 올해 초 뉴 아이패드 출시 때에도 북미에서는 LTE 버전을 출시했지만 국내에선 3G버전만 내놨다. 국내 LTE 주파수가 북미와 달랐고, 애플도 우리나라 주파수에 맞게 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아이폰5의 주파수 문제를 와이파이(WIFI)망으로 해결 할 수 있다는 방법이 제시됐다. 15일 IT리서치전문회사 '아틀라스'는 보고서를 통해 "현 시점에서 애플에게 최선의 전략은 LTE를 차세대 주력망으로 하는 전략을 버리고, 차세대 와이파이를 주력망으로 하는 전략으로 옮겨가는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애플의 LTE 전략은 앞으로 아이폰의 운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될 사안이지만, 애플은 다양한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겠다고 결정하는 순간 이미 다양한 주파수 대역 개발 라인을 보유한 삼성에 한수 접고 들어가야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즉 애플은 아이폰5에서 3G와 차세대 와이파이망을 주력망으로하고, TD LTE와 FDD LTE를 보완적인 네트워크로 삼는 전략으로 선회해야한다"라며 "이렇게 되면 전세계 3G사업자들에게 아이폰 5를 공급하는 것에 문제가 없을 뿐더러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고속화에 기여할 수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전략은 한국과 일본 등 몇몇 나라를 제외한 LTE 네트워크 투자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전세계 통신사와 LTE 투자를 개시도 못한 통신사들에게 환영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나영 기자 sn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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