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러시앤캐시로 유명한 소비자금융그룹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이 '드림식스 남자 배구단'을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드림식스는 지난해까지 우리캐피탈이 운영해왔으나 모기업의 법정관리로 인해 후원을 중단, 선수단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배구연맹은 현재 6개 구단으로 운영되고 있는 프로배구 여건상 한 팀이 해체되면 5개의 홀수구단으로 축소돼 정상적인 리그진행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새로운 후원사 또는 인수기업을 구하려 노력해왔다.
러시앤캐시 관계자는 "홍보차원이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겨울철 인기 스포츠종목 중의 하나인 남자배구리그의 활성화라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배구연맹은 이번 드림식스 배구단의 후원사 심사과정에서 러시앤캐시의 다양한 스포츠 후원, 특히 농아인 야구와 필드하키 등 사회공헌적인 후원활동에 큰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로파이낸셜 그룹은 '아프로 배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 주최 및 국가대표팀 후원, 2011년 K-리그 타이틀 스폰서, KLPGA 러시앤캐시 채리티클래식개최는 물론, 대한하키협회 후원 등 스포츠 분야에서 활발한 후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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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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