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서진오토모티브가 지난 2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하락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740억원으로 14.5% 증가했고 법인세전계속사업이익은 6억원으로 83% 감소했다. 서진오토모티브는 지난 4월19일 신한제1호스팩과 합병상장했다.
서진오토모티브 관계자는 “법인세전계속사업이익의 부진은 신한제1호스팩과의 합병과정에서 일회성 합병비용 회계처리를 했기 때문”이라며 “합병 기준일 스팩 주가와 주당순자산가치의 차이로 빚어지는 현상으로 현금흐름과 무관한 회계상 수치감소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진오토모티브 측은 중국에 진출한 해외 현지법인의 실적이 매년 30%이상
성장하는 등 국내시장과 더불어 해외시장의 성장세 속 하반기 실적이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