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공식사과, "앞으로는…"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그룹 쿨 멤버 유리가 쇼핑몰 허위후기로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유리는 13일 '아이엠유리' 홈페이지 첫 화면에 띄운 공식 사과문에서 "많은 고객 분들이 믿고 따라주시는 연예인 쇼핑몰로써 책임감 있는 공정거래를 다하지 못하고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반성하고 한 번 더 아이엠유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라며 "앞으로는 고객 분들에게 이런 실망을 안겨드리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유리는 "앞으로는 더욱 더 고객 분들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고객의 권익을 높이는 아이엠유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다짐으로 말을 맺었다.
앞서 유리는 가수 백지영과 함께 운영했던 의류 쇼핑몰 '아이엠유리'가 허위후기를 올린 사실이 적발돼 지난 5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당시 공동대표로 있던 백지영은 언론을 통해 수차례 공식 사과한 뒤 쇼핑몰과 관련된 모든 업무에서 손을 뗐으며 유리가 공식사과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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