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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홍삼시장 진출...이달 중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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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사업다각화를 위해 올해 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바이'를 론칭한 오뚜기가 홍삼시장에 진출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처바이는 이달 중 '6년근 홍삼 진액플러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이미 오뚜기는 지난 1월 삼성서울병원과 건강기능식품, 특수용도식품, 천연물신약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을 때부터 연내 홍삼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삼성서울병원과의 연구ㆍ개발 끝에 홍삼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다양한 상품군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판매하고 있는 건강식품 12종(오메가-3, 비타민, 글루코사민 등)과 이번 홍삼제품을 포함해 내년에는 추가로 10여종의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며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Needs)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50ml짜리 10포, 2박스로 구성될 예정이며, 소비자가격은 미정이다.


또한 오뚜기는 화장품, 세제, 칫솔, 비누 등을 만드는 생활용품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사업목적에 세제, 칫솔, 비누를 포함한 생활용품, 화장품을 추가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가 3조원에 달하는 등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지속적으로 커지면서 오뚜기도 건강기능식품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라며 "오뚜기의 장점은 연간 수천억원 매출의 '메가 브랜드'는 없지만 다양한 제품군에서 중견급 1등 제품을 만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뚜기는 오는 17일경 상반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9%, 28% 가량 증가한 4000억, 2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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