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20만원대 복귀 문턱에서 또 내려앉았다.
14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 주식은 전일 대비 1000원(0.51%) 하락한 1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9만8500원까지 오르며 20만원대 돌파가 기대됐으나 힘이 부치는 모습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종가기준 지난 5월 8일(20만1500원) 이후 20만원 아래로 떨어진 뒤 석달여 간 20만원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6월 4일에는 16만6500원까지 내려앉은 후 상승 하락을 반복하며 지난 10일 19만9000원까지 회복했으나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상반기 8조원의 신규수주를 달성했으며(해외수주 5조4000억원, 계열사 2조5000억원) 얀부3 발전플랜트와 계열사 추가수주를 고려하면 현재까지 약 12조원의 신규수주를 확보했으며, 올해 얀부3 발전플랜트와는 별도로 약 400억 달러 규모의 입찰에 참여하고 있어 목표 수주금액 16조원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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