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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김기열이 런던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진혁 선수에게 공개사과했다.
1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 네가지'에서 '인기없는 남자'로 출연중인 김기열은 "오진혁 선수에게 할 말이 있다"며 "김준현과 오진혁 선수가 닮았다는 것을 내가 제일 먼저 소문냈다. 미안하다"고 공개사과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김기열은 지난 3일 트위터에 "오진혁 금메달! 약간 살찌기 전 김준현 닮은 듯. 아무튼 대한민국 만세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김준현과 오진혁 선수의 얼굴을 비교해 놓은 이미지가 트위터에 전파됐고 여러 매체에 의해 기사화되기까지 했다.
한편 오진혁 선수는 같은날 SBS '런던캠프'에서도 출연했다. 그는 자신과 개그맨 김준현이 닮은꼴로 화제가 됐다는 진행자의 말에 "고뤠~"라는 김준현의 유행어를 따라해 시청자에게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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