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안랩, 써니전자 등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관련주가 장 막판 급락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안철수재단'에 대해 사실상 '활동불가' 판정을 내렸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후 2시 50분 현재 안랩은 전일대비 3.83% 하락한 11만81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11만7100원(-4.64%)까지 급락했다. 같은 시각 써니전자도 8.28% 급락한 6650원을 나타냈다. 써니전자는 정규장 종료 직전인 2시49분 6250원(-13.79%)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이날 선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안철수재단 선거법 위배 여부에 대한 검토결과 안철수재단 명의로 기부행위를 하는 것은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안철수재단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거나 금품을 주면 공직선거법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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